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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경기 보기 위한 건강 관리 |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함으로써 낮과 밤이 바뀌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테네는 우리나라와 7시간의 시간차가 나 아테네에서 오후 6시면 우리나라에서는 새벽 1시가 되는데, 한국 경기가 아테네 시간으로 오후에 많이 잡혀 있어 우리는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시청하게 됩니다.
이런 생활을 하다 보니 직장에서 졸고 두통과 피곤함을 호소하는 ‘올림픽 폐인’들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의 리듬을 지키면서 건강하게 아테네 올림픽을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 시청은 차분하게
낮에는 교감신경이 밤에는 몸을 차분하게 만드는 부교감신경이 활동하게 되는데, 경기에 몰두하면 흥분을 일으켜 교감 신경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됩니다.
교감 신경은 적절히 활동하면 심장이 좋아 지고, 근력이 강화 되지만 과도한 흥분은 혈관의 수축과 혈전이 생기게 되어 고혈압이나 심장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가슴 통증, 두통,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게 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TV를 끄고 안정을 취하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새벽까지 이어지는 TV시청은 평소 수면 리듬을 깨지게 마련입니다. 낮에는 잠이 부족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예민한 사람들은 불면증이나 취침 2~3시간 후에 갑자기 깨어서 놀라는 야경증 등으로 수면 장애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기상 시간을 평소와 같이 일어나고, 경기 시작 하기 전에 미리 잠을 자두면 수면 리듬이 깨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를 보고 난 후 충분히 흥분을 진정시키고, 소파 등에서 자지 말고 방에서 편안하게 눕고, 따뜻한 우유한 잔은 수면을 빨리 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낮에 졸리다고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삼가 하고, 낮잠은 30분 이상을 넘기지 말도록 합니다.
경기 시청 태도는 올바르게
TV시청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피로를 줄일 수도 있고, 피로는 더욱 가중 시킬 수도 있습니다. TV시청을 비뚠 자세로 경기를 시청하다 보면 목과 어깨, 허리 근육이 뭉치고, 잠을 설쳐 다음날 피로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누워서 팔을 목을 받치거나 목에 베개를 댄 자세, 그리고 등 뒤에 푹신한 쿠션을 대고 엉덩이를 쭉 뺀 자세는 척추를 무리를 주어 요통과 목 근육에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경기 시청 방법은 소파나 의자에 허리를 밀착시키고, 윗몸에 힘을 뺀 편안한 상태를 시청하고, TV와는 2m를 떨어져 시청하는 것이 좋으며, 시청 1시간 마다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 주면 좋습니다.
또한 긴 시간 동안 긴장하면서 시청 해 근육이 뭉치고 뻐근하면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근육이 완화 되고 긴장이 풀리게 됩니다.
경기 시청 시 음식은 자제해야
새벽까지 이어지는 TV시청에는 야식이 따라 오고 술과 담배는 옵션으로 붙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건강을 해치고 다음 날 피로를 가중시키는 일등 공신이 됩니다.
한 두 잔 술은 잠이 잘 오게 하지만 과도한 술과 담배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게 됩니다. 야식으로 자주 먹는 족발, 치킨, 보쌈 등은 기름진 음식이라 다음 날 몸을 부게 만들고 여러 날 지나면 체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밤 늦은 야식은 위에도 부담을 주게 됩니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과일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수분이 많은 과일은 이뇨 작용으로 인해 수면 시 방해를 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끝나면~
올림픽 경기가 끝나면 흥분을 가라 앉히고, 뭉친 근육을 풀어 주기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며, 쾌적한 수면을 위해 실내 온도는 18∼20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자기 전 따뜻한 우유한 잔과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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