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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골다공증 환자, 여성보다 증가율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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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골다공증 환자수는 1.3배 증가하여 연평균 7%의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 골다공증 환자는 최근 5년간 1.8배 증가하여 1.4배 증가한 여성보다 더 많이 증가하였는데, 특히 60세 이상 남성의
골다공증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여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72.8%를 차지하였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상태로서 낮은 골밀도가 그 원인이다. 골다공증은 흔히 여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남성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남성 골다공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장기 복용,
운동부족, 음주와 흡연 반복, 위장장애로 인한 영양섭취 불량, 골다공증의 가족력 등이 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되어 정상 대사기능이 변화되는 폐경기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보, 조깅,
계단 오르기, 테니스 등과 같은 체중 부하 운동 및 근력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금연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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